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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컬처 스토리] 디올 ‘한국여성 비하’ 논란이 드러낸 것
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“결과적으로 제 작품(사진1)이 그런 논란을 일으킬 여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도 느낍니다. 하지만 제 의도는 정말 그런 게 아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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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, 이혜영
[여성중앙]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, 이혜영그녀의 그림들은 일기와도 같다. 그림을 보면 그즈음 마음의 온도가 읽힌다. 프리다 칼로와의 만남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(1907~195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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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8월 26일~9월 22일 전시 9선
매그넘 사진작가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. 이들이 촬영한 한국은 한국인에게 신선한 공간일 수 있겠지요. 한국 근대 리얼리즘 미술의 거목 이쾌대 대규모 회고전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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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낸 20세기 벽화의 거장
벽화는 다른 미술에 비해 조금 더 ‘상’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술이다. 여기서 ‘상’이라고 하는 것은 물질적 형태를 말한다. 실제로 추상화로 이뤄진 벽화는 거의 존재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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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7월 15일~8월 25일 전시 10선
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네요. 카사 밀라, 구엘 저택, 구엘 공원 등 그의 작품 7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스페인의 유명 관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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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6월 17일~7월 14일 전시 10선
해외 작가의 전시 소식이 풍성합니다. 서른다섯이란 짧은 생을 살다간 모딜리아니, 교통사고로 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류 화가가 된 프리다 칼로, 그의 남편이자 벽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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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은 작가 몫 평가는 관객 몫 아직도 모르나
한때 세계 자동차 산업의 본산이었지만 지금은 시에서 파산 신청을 할 정도로 쇠락한 미국 중서부 도시 디트로이트. 그래도 아직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디트로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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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화로 읽는 자본주의 이야기
저자: 문소영 출판사: 이다미디어 가격: 1만6500원 구스타브 쿠르베의 ‘돌 깨는 사람들’은 19세기 산업 문명의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한 리얼리즘 미술의 대표작이다. 그렇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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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공산주의자가 자본가 의뢰 받아 제작 … 태생부터 기구한 작품
디에고 리베라가 디트로이트 미술관 벽면에 그린 벽화들 중에서 북쪽 벽의 그림. ‘몰락한 자동차 제국’ 디트로이트의 시립미술관(Detroit Institute of Arts)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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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6년 동안 연애 편지…최고 로맨틱 명사 누구
휴대전화 문자와 e메일이 활성화된 현대에도 가끔은 손으로 쓴 편지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. 달콤한 사탕을 선물함으로써 사랑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 등에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곁들여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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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ALLERY]멕시코 미술의 내공
멕시코 미술은 원시적이며 환상적인 요소가 강하다. 고대 마야문명에서 14세기 아즈텍 문명에 이르는 고대 문명이 그 속에 녹아 있다. 멕시코 벽화운동을 이끌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비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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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빈치처럼 과학·기술 넘나들고 … 작품엔 한국적 DNA 넘쳐”
1974년 웨스트베스 작업실에서의 백남준과 시게코. copyrighrt Tom Haar. 사진 출판사 이순 제공 “구보타 시게코에게 난 시누이였나 봐.” 『나의 사랑, 백남준』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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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간섭 많았던 뉴딜벽화, 창의적 걸작은 못 남겨
1 해방된 대지(1926~27),디에고 리베라(1886~1957) 작,프레스코,멕시코 국립 농업학교,멕시코시티2 말을 모는 레이첼 실버턴(1938),존 보샹(1906~195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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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울린 ‘이주민 어머니’의 표정…정부 지원 미술의 명작
1‘월스트리트 연회’(1928), 디에고 리베라(1886~1957) 작,프레스코, 멕시코 교육부, 멕시코시티 디에고 리베라(1886~1957)는 비운의 천재 여성 화가 프리다 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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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우석 칼럼] 진짜 진짜 러브스토리
백남준 이야기 (상) 뭔가 좀 개운한 이야기가 없을까. 시시한 정치소식이나 연예계 뉴스와 차원이 다르고, 동시대에 함께 음미해볼 빅 스토리 말이다. 심금을 울릴 수 있다면 더욱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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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알브레히트 마이어시간 4월 28일 오후 8시장소 호암아트홀입장료 S석 5만원, A석 3만원문의 02-751-9607베를린 필하모닉의 오보에 연주자 알브레히트 마이어가 내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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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설렁탕·붕어빵 즐기고 영화에도 관심
“저녁나절에 소주 한 잔 걸칠 줄 알아야 완전한 한국 사람이 된다죠? 그것만 빼면 나도 한국 사람 다됐는데.”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클레지오가 한국에서의 첫 학기 강의(이화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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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혁명 … 향토색 … 초현실 … 라틴 미술의 ‘총천연색’
혁명의 열정, 원색의 땅. 라틴 아메리카가 왔다. 주로 인상파 위주의 대형 전시로 북적이던 방학철 미술관에 낯선 손님이다.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여는 ‘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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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어린이책] 우리가족 여권이 없어졌다 SOS !
엄마의 여행 가방 선현경 글·그림, 비룡소 32쪽, 9000원, 유아∼초등 저학년 뜨거운 여름, 아이들도 어디론가 놀러 가자고 징징대기 시작할 때다. 하지만 주머니는 얇고 시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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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국에서 보낸 꿈의 1만시간
정열의 삼바·탱고, 열대 정글·아마존강, 거리마다 넘실대는 음악, 자유분방하고 낙천적인 민족성, 인디오…. 이런 이미지의 공통분모로 남미(南美)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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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를 알아야 우리를 안다] 기억하라, 남미의 찬란한 슬픔을
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‘토토나카 문명’. 고대 중남미 문명의 원형을 보여준다나 홀로가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. 개인도, 국가도, 문명도 마찬가지다. 지구촌 전체는 베이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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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돌아온 그녀, 프리다 칼로
유로스타가 해저터널을 빠져나오자 도로변에는 보라색이 더욱 짙어진 가을맞이 꽃 라벤더가 한창이다. 그 짙은 향기는 기차 속까지 스며들며 코끝을 어루만진다. 얼마 전에 있었던 런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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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10월 5일자 18면 '뉴욕의 책 축제' 기사 중
10월 5일자 18면 '뉴욕의 책 축제' 기사 중 '멕시코 출신 화가 프라이다 칼로와의 대화 시간도 만든 것'을 바로잡습니다. '프라이다 칼로'는 멕시코 벽화운동의 선구자인 디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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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웃 문화] 거리 거리마다 '작가와 대화'
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불리기는 미국 뉴욕도 마찬가지다. 매년 9월 말이나 10월 초 맨해튼 곳곳에선 '뉴욕은 책의 나라(New York is Book Country, NYIBC)